동해시
겨울 국내여행 추천지는 바로 동해시입니다.
동해시는 강원도 남동쪽에 위치한 도시이며, 도시의 명칭도 이름도 우측에 있는 바다에서 따왔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측 바다는 서해, 남해, 동해를 말할 때 얘기하는 동해를 지칭하는 것이겠죠.
동해시는 강원도에서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에 이어서 네 번째로 큰 도시에 입니다.
겨울 동해시를 가야 하는 이유
역시 동해하면 연말 혹은 연초에 해돋이를 보러 가는 장소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시작하는 의미에서 겨울 여행에 동해시를 추천합니다.
예시를 들어보자면 강릉시의 정동진은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동해시는 어디를 가보는 게 좋을까요?
동해시 가볼 만한 곳
추암 촛대바위
추암 촛대바위는 추암해수욕장 근처 해안에 있습니다.
바다에서 솟아오른 기암괴석으로 인해 모양이 촛대와 같아 촛대바위라고 불립니다.
촛대바위와 관련된 전설을 살펴보면 추암에 살던 남자가 소실을 얻은 뒤 본처와 소실 간에 의기투합이 심해지자 이에 하늘이 벼락을 내려 남자만 남겨놓았고 혼자 남은 남자의 형상이 촛대바위라고 합니다.
촛대바위는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자랑하기로 유명합니다.
촛대바위는 예로부터 절경으로 손꼽히던 곳으로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
두 번째로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입니다.
사실 처음 봤을 때 오타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맞게 작성됐으며, 도째비골이란 도깨비의 방언이라고 합니다.
도째비골 해랑 전망대는 도깨비의 방망이를 형상화한 교량입니다.
약 85m의 길이를 자랑하며 바다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논
도째비골의 이용 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하절기(4월 ~ 10월)의 경우 10:00 ~ 22:00
동절기(11월 ~ 3월) 10:00 ~ 21:00
하절기와 동절기가 약 한 시간 정도 이용 시간에 차이가 있으니 만약 가시게 된다면 유의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동해 논담골길
논담골길은 벽화로도 유명하며
강원도 동해시 1골 2골로 찾아가면 나오는 곳입니다.
논담골길이 겨울에 눈이 왔을 때 아주 예쁜 경치를 자랑합니다.
논담골길의 위치는 묵호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추암 바위를 먼저 갔다가 해랑 전망대를 들린 후에 가거나 혹은 논담골길, 먼저 둘러본 후에 촛대바위로 이동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만약 논담골길을 가게 되신다면, 논담골길과 해랑 전망대는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를 해놓고 천천히 둘러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물론 묵호항도 포함해서입니다.
동해시의 먹거리
동해시는 과거 오징어 어획량이 상당했기 때문에 오징어 관련 축제를 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하지만 어획량 감소로 인해서 최근에는 오징어 대신 대게가 오징어의 대체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합니다.
대게 외에도 장치찜, 망치탕, 곰치국 등이 있습니다.
동해시는 강원도의 수산시장 중 주문진과 함께 가장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싱싱한 회나 물회 등을 먹기 좋습니다.
동해시 추천을 마무리하며
해돋이 명소이자 이동 동선만 잘 짜게 된다면 1박 2일 혹은 2박 3일로 다녀오기에 아주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겨울 동해 여행에서 해돋이도 보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