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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하나의 그림 같은 인생 여행지 인터라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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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라켄

인터라켄은 스위스 베른 주에 위치한 도시로 면적은 4.3 km2입니다.

인터라켄의 인구는 약 5,400명으로 알려져 있으며,도시 이름은 독일어인 호수(laken)”사이(Inter)”에서 유래됐습니다.

말 그대로 인터라켄은 동쪽에 있는 브리엔츠호, 서쪽의 툰호 사이에 위치한 도시이며, 도시 안에는 아레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인터라켄의 역사

인터라켄은 1891년까지 아르뮐레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아르뮐레라는 이름은 위에서 언급했던 아레강을 따라 길게 늘어진 물레방아에서 유래됩니다.

아레강의 우측 언덕을 기준으로 운터제인이라는 독립 지자체가 인터라켄 마을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왼쪽의 마을은 마텐과 아르뮐레 2개의 자치 형태로

아르뮐레에서는 우체국과 철도역에 인터라켄이라는 이름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점점 유명해져 갑니다.

이로 인해 191년 인터라켄이라는 정식 명칭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라켄 관광

본격적으로 인터라켄의 관광업이 떠오르기 시작한 것은 1800년 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풍경화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1805년과 1808년에 개최된 스위스 전통문화 축제 중 하나인 운스프넨제 축제가 성공하면서 인터라켄에 많은 관광객을 유입시켰습니다.

 

이후 산행을 하는 관광객을 포함하여 온천을 이용하고자 하는 관광객도 함께 증가했으며,

1859년에는 거대 온천 리조트인 쿠르샬이 대중에게 공개됐습니다.

쿠르샬의 개점 이후 인터라켄에 관광객을 위한 많은 호텔이 세워졌고, 교통편도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관광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인터라켄은 툰호, 브리엔츠호 사이에 있는 도시입니다.

1835년 증기선의 항로가 툰호로 열리게 됐고, 브리엔츠호에도 4년 뒤인 1839년에 열렸습니다.

이후의 데알리겐부터 인터라켄을 따라 베델리 철도가 개통했고, 2년 뒤인 1874년 베니겐까지 철도가 연장됐습니다.

이 당시만 하더라도 인터라켄의 철도는 스위스의 다른 철도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오직 툰호 – 브리엔츠호 사이를 연결하는 철도의 역할로만 사용됐으나 1893년 툰호 철도 라인이 개통하면서 툰호를 따라 툰까지 갈 수 있게 됐으며, 이후에는 베른을 포함한 다른 도시까지 철도가 연결됐습니다.

 

이 외에도 인터라켄의 대표 관광지인 융프라우는 등산의 거점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라켄은 등산을 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유입되는 도시입니다.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코스는 인터라켄 동쪽을 거쳐서 올라간다고 합니다.


인터라켄과 한국

인터라켄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인이 인터라켄을 많이 찾게 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인터라켄의 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동신항운에서 많은 홍보를 하기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산악 철도 승차권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며, 컵라면 쿠폰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자면 컵라면 하나에 한화로 약 11,000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매우 비싼 가격에 제공하고 있지만 쿠폰을 통해 저렴하게 먹거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인터라켄 중심부에 위치한 호스텔에는 한국인이 많이 찾기로 유명합니다.

그래서 인터라켄이 삼겹살과 김치로 유명하다는 이야기가 있죠.

이렇게 한국인이 많이 찾다 보니 인터라켄 중심부에는 한식당이 위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식당이다 보니 불고기를 제공하기도 하며 심지어 융프라우 안내 책자에도 추천 식당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짧게 인터라켄의 간략한 소개를 비롯하여 여러 정보를 알아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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