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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이야기

마지막 3분으로 모든걸 바꾼경기 -누 캄프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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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이트라인입니다.

2월 10일 첫번재로 알아볼이야기는

바로 1998-199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전경기입니다.

당시 전후반 45분동안 한팀의 일방적인

경기로 이어지다가 마지막 3분 인저리타임에서

모든게 바뀌어버린 경기입니다.

바로 캄프 누의 기적이라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998-199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경기입니다.


누 캄프의 기적

맨유팬들에게는 역사상 최고의 명경기

뮌헨 팬들에게는 역사상 최악의 비극


1998-1999 UEFA챔피언스리그 결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전후반 45분이 모두 흘러간 상황에서

추가시간 3분동안 2골을 넣으면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승리한경기입니다.


   당시 결승전 장소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누 캄프였는데

경기종료직전 3분안에 그것도 교체선수들이 들어와서

2골이너넣어주면서 역전하는 드라마틱한 경기를 만들면서

누 캄프의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1998-1999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유벤투스 원정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진출했지만

로이 킨과 폴 스콜스가 경고누적으로 결승에 진출하지못하는 상황에서

상대는 FC바르셀로나에 2승을거둔 돌풍의 팀

디나모 키예프를 꺽고 올라온 바이에른 뮌헨이었습니다.


각자 프리미어리그와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지었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FA컵 우승까지 확정지은 상태였기 때문에

트레블을 노릴수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두팀의 전력은 비슷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폴 스콜스와 로이 킨이 없는상태였기때문에

전후반 45분동안 맨유가 일방적으로 당하기만하는

경기가 펼쳐집니다.


전반 6분 프리킥을 얻은 마리오 바슬러가 깔끔한슈팅으로

연결시키면서 1-0으로 뮌헨이 앞서가고있었고 이골을 지키면서

후반 45분까지 양팀은 1-0의 스코어를 이어가고있었습니다.


심지어 후반 35분까지 뮌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의 반코트 경기를했고 맨유를 점점압박하면서

승리하는듯 보였지만 퍼거슨의 용병술이 신의한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타이밍이 옵니다.

바로 앤디 콜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의 교체투입입니다.


그리고 폭풍의 눈인 추가시간이 다가오고

코너킥의 기회를 맞은 맨유는 골키퍼인 슈마이켈까지 올라왔고

베컴이 올려준 코너킥을 긱스가 다시 페널티박스 안으로 보냈고

그대로 셰링엄이 골망을 가르면서 1-1로 따라갔습니다.


이고로 뮌헨 선수들은 단체로 멘붕에빠졌고

당시 뮌헨 히츠펠트감독은

"무엇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할수없는 상황이었다" 라고

얘기를 할정도였구요

심지어 뮌헨도 교체카드 3장을 다 사용한상태였으며

교체카드 세장을 수비강화에 사용한것이 큰 패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수비성형이 강한 살리하마지치와 토스르텐 핑크를

투입했던것이죠


하지만 아직 경기는 끝나지않았고 동점상황에서

추가시간 2분 다시한번 베컴이 코너킥을 올린공이

셰링엄의 머리에맞고 굴전된공을 솔샤르가 논스톱 슈닝으로

연결시키면서 뮌헨의 골망을 흔들었고

정확히 2분 46초만에 두골을 넣으면서

진짜 멘붕에 빠뜨리게했씁니다.

이로써 누 캄프의 기적 또는 누 캄프의 비극이 영화처럼

완성된것이죠


이로써 맨유는 셀틱 아약스 PSV에 이어

유럽클럽 사상 네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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