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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이야기

절대 2인자 취급 받을만한 그런 키퍼가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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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이트 라인입니다

오늘은 90년대 후반

잔루이지 부폰이라는

전설적인 키퍼로 인해서

빛을 보지 못했던

수많은 이탈리아의 골키퍼 중 한 명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바로 프란체스코 톨도입니다.

 

 

프란체스코 톨도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프란체스코 톨도

사진이 좀...

무술 초고수처럼 찍혔네요 아하하

 

196cm 90kg이라는

꽤 훌륭한 피지컬을 가지고 있던 톨도입니다.

큰 키를 비롯해서 피지컬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공중볼 경합에서도

밀었으면 밀었지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던 톨도인데요

 

이미지 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프란체스코 톨도

 

떡대가 좋으니 민첩성이 떨어지겠지??

선방력이 조금 모자랄 거야?

이렇게 볼 수도 있지만

지금 유튜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하이라이트만 보더라도 상당한 민첩성은 물론

PK 선방률이 높은 톨도입니다.

 

부폰의 국대 승선으로 인해서

국가대표와 멀어지는 듯했지만

유로 2000 직전 부폰이 부상을 당하면서

톨도가 주전 골키퍼로 유로 2000에 출전을 했고

톨도는 유로 2000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이탈리아 준우승에 기여를 했습니다.

 

이후에도 국대 승선은 계속 이루어졌습니다.

2002 월드컵, 유로 2004에서

백업 골키퍼로 국대에 차출되었고

2004년 국대에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톨도의 국대 커리어는 28경기를 출장했습니다.

 

 

AC밀란 유스 출신이었던 톨도는

여타 다른 유스 출신들이 경험을 쌓으러

하위권이나 다른 리그로 임대를 떠나듯이 3 시즌 동안

임대 생활을 했습니다.

 

복귀를 했으나 AC밀란에는

세바스티아노 로시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에

톨도는 피오렌티나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피오렌티나 이적 이후

총 여덟 시즌 동안 두 번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했습니다

하지만 피오렌티나 구단주의 역대급 허튼짓으로

후이 코스타와 함께 이적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었는데요

 

여기서

톨도는 인테르로 이적을 했고

인테르에서 커리어의 마지막까지 보내게 됩니다.

2000년대 중반 줄리오 세자르가 영입되기 전까지

주전 골키퍼였으나

줄리오 세자르의 영입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고

이후 카스텔라치의 합류로 3순위 키퍼까지

밀려나게 되었지만 ㅠㅠ

인테르의 트레블을 함께 했습니다만

이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제 생각에

톨도가 만약 다른 국가 국대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끔씩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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