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화이트 라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인데요
오늘은 프란체스코 토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뭣도 아니고
그냥 방구석에서 축구 보는 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럼 로마의 상징
프란체스코 토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티가 어렸을 때 토티한테 먼저 관심을 보인 건
로마가 아닌 AC밀란이라고 하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로마에 열렬한 팬이었던
토티는 밀란의 관심을 뒤로하고
1988년 로마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6세라는 어린 나이에
세리에 A 데뷔를 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98년 21세의 나이에
최연소 주장 완장을 찬 토티는
2017년 은퇴를 할 때까지
무려 20년 남짓?? 한 시간 동안
주장 완장을 차고 로마를 위해서 뛰었고요
2000년대 초반에는 세리에 A가 7 공주라고 불리면서
상위권팀끼리 치열하게 싸우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2000/2001 시즌 로마는 스쿠데토를 달성하면서
토티의 커리어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을 거쳐서
2000년대 중반으로 올라오다 보면
20006/2007 시즌 토티의
유일한 득점왕 시즌인데요
이 시즌 팀 내 공격진 자체가
좀 답이 없는 상황으로 흘러가면서
스팔레티 감독이 토티를 제로톱으로 두는
전술을 사용했습니다
이 전술을 보고 모 아니면 도인 거 같은데
아마도 도 같아 라는 평가가 있었는데
그 평가들을 비웃기라도 한 듯 토티는
커리어 최초의 득점왕과
로마를 2위로 끌어올리면서
로마의 준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래서 토티의 포지션으로
딱 정해놓고 쓰고 싶었는데
토티는 커리어를 살펴보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경기가
제일 많은데 공격수로도 출전한 경기도
많았고 거기에 득점왕까지
차지한 시즌까지 있어서 음...
그래서 토티의 정확한 포지션은 어떤 걸까
하다가
내린 결론은
공격형 미드필더, 공격수라고
적겠습니다 ㅎㅎㅎ
이후 토티는
세리에 A에서 단일 클럽
최다골 보유자 기록까지 갈아치웠고
2013/2014 시즌에는
로마가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게 되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였는데요
이 골 기록으로 인해서
종전에 긱스가 기록하고 있던
최고령 골 기록을 토티가 경신했습니다.
AS로마 자체의 상징인 토티는
국대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했는데요
유로 2000을 비롯해서
이후 2002 월드컵 2006 월드컵
유로 2004까지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2002 월드컵과 유로 2004에서는
당시 이탈리아 감독이었던
트라파토니 감독이 에이스였던
토티를 중심으로 전술을 짜기도 했었는데요
2002 월드컵에서 토티는 본인의 몫은 했으나
후반전 막판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기도 했고
유로 2004에서는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으면서
또 퇴장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토티 하면 다혈질 이미지가 그려지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때 토티의 별명이
카트 캡터 토티라는 별명이 있었을 정도로
카드 수집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커리어 통산 클럽에서 15회 국가대표에서 1회
퇴장을 당한 토티인데요
수비수가 아니라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던 선수치고 퇴장이 많기도 많았습니다
토티의 이런 다혈질적인 이미지는
결혼과 2세가 태어나면서 고쳐졌다고 볼 수 있는 데요
예전 같았으면 같이 맞불 놓고 싸울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대인배처럼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토티는 자신의 관한 농담을 모아서
책을 출간했는데 이 책의 수익금을 모두
기부했다고 합니다
정말 대인배네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걸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로마라는 도시를 상징하는 두 인물 = 교황, 토티
로마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두 인물 = 교황, 토티
그리고 토티가 선수였을 때는
홈 팬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프란체스코~~라고 외치고
앉으면서 토티~~~라고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로마의 레전드이자
로마 팬들에게 영원히 사랑받는 토티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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