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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이야기

메이저의 몇 안되는 언더핸드 투수중 한명이었던 선수 -채드 브래드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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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이트라인입니다.

저번에 정대현 투수 관련 글을 올렸다가

영화 머니볼도 생각나고

몇안되는 언더핸드 투수중 한명이었던 선수입니다.

바로 채드 브래드포드입니다.

채드 브래드포드

생년월일: 1974년 9월 14일

국적: 미국

포지션: 우투우타

프로입단: 1996년 드래프트 13라운드 시카고 화이트삭스


커리어

시카고 화이트삭스: 1996~2000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2001~2004

보스턴 레드삭스: 2005

뉴욕메츠: 2006

볼티모어 올리얼스: 2007~2008

템파베이 레이스: 2008~2009


메이저리그에서는 찾아보기힘든 언더핸드 투수였습니다.

현역시절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활약했으며

좌타자에는 약하다는 약점을 반대로 뒤집어서 생각

우타자에게는 강하다는점을 장점으로 승화시켰습니다.


브래드포드의 투구폼에 영향을 미치게된 계기는

아버지가 좌반신이 가끔씩 마비되는 질병이 있었는데

이 때문에 항상 언더핸드로 던지다보니 아버지의 폼이 영향을 미쳤다고합니다.


1994년 고교졸업당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지명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대학에 진학합니다.

그리고 2년뒤 다시 드래프트에서 시카고의 지명을받고

199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입단합니다.


98년 처음 메이저로 콜업되어올라온 브래드포드는

이시즌에 29경기 30.2이닝 2승1패 3.23의 성적을올리며

나쁘지않은 출발을 알렸지만

이듬해 좋지않은 성적을 냈지만

2000년에는 디비전시리즈 명단에 포함되기도 하는 기쁨을 누립니다.

그리고 오클랜드로 이적되어갑니다.


오클랜드시절

당시 빌리 빈 단장이 머니볼 전략으로 저비용 고효율 선수를 원했고

브래드포드도 그중 한명이었습니다. 당시 브래드포드는

좌타자에게 취약, 다른투수들과 비교했을때 지나치게느린 구속

이 두개가 치명적인 단점이었지만

반대로 우타자에게는 강하고 희소성이있는 투구폼을 내세워

우타자 스페셜리스트로 활약을하게됩니다.


이후 2005년 보스턴시절을 거쳐서

FA로 뉴욕 메츠와 계약을맺었습니다.

당시 메츠에는 오클랜드시절 같이 있었던 투수코치

릭 피터슨도 있었고 2006년 70경기 62이닝 2.90이라는 성적으로

부활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메츠를거쳐 볼티모어, 템파베이로 향했습니다.

템파베이에서는 월드시리즈 엔트리에도 들면서

월드시리즈 진출도했으나 우승은 하지못했습니다.

이후 부상과 성적하락이 겹치자 은퇴를했고

미시시피에 있는 대학팀 코치로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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